MCU 페이즈4의 두번째 영화인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2021)', 다른 마블 영화 제목과는 다르게 무기 명과 함께 묶어 마치 고대 전설 이야기와 같은 느낌이 있다. 주인공인 샹치는 '션'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평범하게 살다가 메인 빌런인 아버지 '웬우'가 보낸 '텐 링즈'의 일당을 만나 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오래 전 도망나왔던 조직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가오갤2와 같이 샹치는 메인 서사가 '가족 이야기' 이다. 오래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면서 무너진 가족의 문제가 어떻게 재조립 되며 샹치의 정체성을 구축해나가는지 그 과정이 주된 이야기 이다. 개인적으로 시무 리우의 액션은 너무 멋있었지만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은 글쎄... 하고 있을 때 양조위가 맡은 웬우 역이 이 영화의 매력을 극도로 끌어올..